서울대교구 가톨릭청년성서모임(지도=홍인식 신부)의 회지 '말씀의 방'이 이번 4월호로 통권 제100호를 맞았다. 지난 86년 창간된 말씀의 방은 지금까지 배출된 1만 2000여명의 연수생과 2000여명의 봉사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든든한 끈으로 자리매김 되어왔다. 또한 재교육 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특집호에는 최창무 대주교를 비롯한 선배들의 축사, 편집부의 편집일정과 에피소드, 편집부 선배들의 그 시절 이야기, 앞으로의 지향점 등이 실려 있다. 86년 창간 당시 4면이던 회지는 87년 8면, 91년 36면, 95년 48면으로 증면을 거듭하는 등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현재는 28면으로 발행되고 있다.
말씀의 방은 통권 100호를 맞아 앞으로도 생생한 청년성서모임 소식지, 재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와 함께 서울뿐 아니라 대구 인천 수원 청주 춘천 광주교구로 회원 범위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회원들의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는 말씀의 방 만들기에 최선을 기할 생각이다.
더불어 청년성서모임 연구부원들이 3년간 연재해 오던 '교리연구' 내용 중 성윤리, 현대문명 등 젊은이들이 신앙생활 가운데 의문시할 수 있는 22개 주제를 선택해 '믿음의 삶을 위한 묵상의 자리'(가칭)라는 단행본 발행을 기획하고 있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