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마리애의 주보 성인인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마리아(1637~1716)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대한 참된 신심'이 국내에 번역돼 나왔다.
대전교구 '평화의 모후'' 레지아(단장=서우평)가 번역, 출간한 이 책은 성인이 1712년 무렵 간행한 것으로 프랭크 더프에 의해 레지오 마리애 창설의 모태가 된 책이다. 레지오 마리애의 정신과 목적, 신심 등 현행 교본의 줄거리 역시 이 책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부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대한 신심, 2부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대한 완전한 신심 등 모두 2부로 꾸며졌으며 '마리아를 통해 예수께 드리는 기도문''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마리아 신심의 필요성, 마리아 신심의 본질, 신심의 효과, 실천 방법 등 마리아 신심에 관해 총체적인 가르침을 주고 있어 신자들에게는 필독서로 꼽힌다.
대전교구장 경갑룡 주교는 추천사에서 "레지오 마리애 교본의 주된 정신이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마리아의 정신인 만큼 성인의 모든 정신이 집중돼 있는 결정체인 이 책을 읽고 올바른 신심을 실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전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4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돼 3년여의 산고 끝에 빛을 보게 된 이 책은 현재 전 세계 100여개 국어로 번역돼 있다.
※구입문의=(042)256-4111 평화의 모후 레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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