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본당 반주단(단장=오세화, 지도=이요섭 신부) 제26회 파이프오르간연주회가 6월 14일 오후 7시30분 명동성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에선 오세화(수산나), 강석희(아네스), 김정미(스텔라)씨가 리스트의 아베마리아, 시베리우스의 핀란디아 등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한다. (02)774-3890.
1985년에 설치된 명동성당 파이프 오르간(독일 보쉬사 제작)은 그간 관리가 소홀한 상태에서 사용해오다 지난해 명동성당 축성 100주년을 기해 대대적으로 수리, 근 2년만에 이번 연주회를 갖게 된 것이다.
명동본당 반주단은 그간 매년 춘,추계 두차례씩 오르간 연주회를 통해 오르간 음악에 관심을 불러 일으켜 오르간 인구의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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