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윈스턴, 케니 로저스, 아이스 발레단….
이름만 들어도 국내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들의 국내 공연을 추진한 공연기획사 「지스트로」. 해외 유명음악가와 공연단을 초청,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좥지스트로좦 박희우(안드레아) 사장은 고품질의 공연기획으로 국내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89년 이 사업에 뛰어 들어 어느새 국내 유망 기획사로 발돋움한 「지스트로」는 최근 모 방송국 10주년 기념공연 기획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박사장은 이 공연에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대거 초청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무엇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싶은 것이 제일 큰 바람입니다』 이와 함께 그는 「아들린느를 위한 발라드」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리차드 클레이더만 초청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12일 오후 3시,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첫 공연을 갖는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1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99 서울 국제 음악제」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혜정과 듀오 콘서트를 펼친다(공연문의=(02)725-4412)
박사장은 7천만장이란 경이적인 음반 판매로 이미 리차드의 실력이 입증된 만큼 이번에 환상적인 콘서트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이번 리차드 공연의 절정은 바로 「타이타닉 심포니」가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통상 유명 아티스트들의 경우에 2년 정도의 스케줄로 움직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이번 리차드 공연도 저희 기획사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공연인 만큼 팬들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것으로 기대해요』 박사장의 또다른 소망은 국내 유망 아티스트들을 세계 유명 무대에 등장시키는 것. 그는 최근 뉴욕 카네기홀측과 연계해 국내 음악 유망주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내 음악가들의 세계화에 첨병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이예요. 많은 음악학도들에게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200회 이상 굵직한 공연을 기획한 박사장은 팝스타 케니 로저스, 테너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니 등을 국내에 초청하기 위해 물밑교섭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런 음악 공연외에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국내공연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저희 기획사가 초청한 연주가들이 국내팬들에게 최선을 다할 때 가장 보람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사절단이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발로 뛰겠어요』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