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인도 출신의 신임 이반 디아스 추기경은 최근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산하 통신사인 피데스와 인터뷰를 갖고 좬인도 교회 앞에는 여전히 찬란한 미래가 놓여 있다좭고 말했다. 봄베이 대교구장인 이반 디아스 추기경은 『오늘날 인도 교회의 가장 큰 어려움은 타종교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발견하는 것과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신자들의 주일 미사 참석률과 평일 미사 참석률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디아스 추기경은 그러나 『복음화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마더 데레사의 모범을 따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이 가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디아스 추기경은 인도교회의 미래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인도에서 그리스도교에 대한 탄압은 있지만 『교회는 언제나 탄압을 받아왔으며 특히 크게 부흥하기 직전에 이런 탄압이 있었다』며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인도 교회의 새로운 봄을 기대하며 억압의 시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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