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회장=하경철, 지도=김종수 신부)가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제4천사의 집 건립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나가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빈첸시오 한국이사회는 각 교구 회장단 및 지도신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8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전진상교육관에서 새 천년기 들어 첫 연석회의를 갖고 올 8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5차 파나스코(Pan-pacific and Asian congress:범 태평양 아시아 빈첸시안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한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을 쏟아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국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8월16∼19일까지 3박4일간 음성 꽃동네에서 열리는 파나스코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서울대교구 이사회 강충화 회장과 한국이사회 김동기 부회장을 대회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선임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국이사회는 창립 기념행사를 8월16일 오후 3시 파나스코 개막행사와 함께 치러 40주년의 뜻과 의미를 세계 형제들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 참가자들은 한국이사회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안에 수도권지역에 꽃동네 빈첸시오 천사의 집(제1천사의 집) 등에 이은 제4천사의 집 건립을 추진, 빈첸시오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로 하고 후원금 모금과 부지 선정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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