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교육국(국장=문창우 신부)은 올해 순교.교육.선교영성 3대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이에 제주교구 교육국은 지침서인 「교육국 비전 2001」을 내놓고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교육국은 신유박해 200주년을 맞아 올 9월 교구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테마피정-정난주 순례」를 실시한다. 문창우 교육국장 신부는 『신유박해 200주년인 올해에는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제주도에 유배와 순교한 정난주 마리아를 조명하고, 청소년들에게 순교정신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교육국은 지목구 설정 30주년, 교구승격 24주년을 맞아 교회의 사목적 대안을 담은 청소년.청년 백서를 발간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창우 신부는 『완성된 청소년 백서를 10월 교리 교사의 날, 청년백서는 「임마누엘 청년 축제」때 나눠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교구는 올해 교구 「가정복음화의 해」를 맞아 가정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는 한편 신축교안 100주년을 맞아 「쉬는 교우 찾기」운동을 적극 벌일 계획이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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