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종교인 협의회(공동대표=이병호 주교, 한상렬 목사 외3인)는 12월 27일 오후 7시 전주 예술회관에서 북녘 동포돕기 종교인 합창제를 개최했다.
불교 바라밀 합창단, 전주교구 가톨릭 합창단, 원불교 원음 합창단, 개신교 전주 부부선교 필 그림 합창단 등이 참가하고 섹스폰 주자 허영근, 소프라노 김선옥이 찬조 출연한 이번 합창제 는 한국 음악협회 전라북도 지회(지회장=이준복)의 제7회 전북 음악제 테마 연주회 성격으로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마음이 부처라면, 살베 레지나, 원각가,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그리운 금강산 등 16곡이 연주 됐으며 각 교계 신자들이 함께 하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됐다. 이날 출연자들은 모든 출연료를, 관객들은 현장에서 모금한 모금액 전액을 북한 동포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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