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가르쳐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이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가를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대한 일이다. 자기 자신을 따뜻하게 하고 이웃을 따 뜻하게 함으로써 결국 따뜻한 사회, 따뜻한 세계를 만든다』(가슴이 따뜻한 아이로 키워라 중에서)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황경식(라파엘·54) 박사가 부모와 교사가 꼭 알아야할 인성교육 가이드 가슴이 따뜻한 아이로 키워라를 펴냈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문제. 저자는 과열과외와 입시전쟁으로 병들어가는 우리네 아이들을 어떻게 사람답게 키워나갈지 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훌륭한 자녀교육을 열망하는 학부모들에게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크게 「딜레마 예화 생각하기」 「이웃나라 인성교육 엿보기」 「이달의 덕목 익히기」 3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들의 사례들이 곁들여져 있어 쉽게 응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도덕적 덕목교육 프로그램인 이달의 덕목 익히기에서는 한 달에 한 덕목씩 선택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의논하고 몸에 익혀가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본사 가톨릭학술상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들 세 가 지 프로그램을 적절히 관련지워 상호 보완적 자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때로는 스스로의 도덕적 성찰을 위해 때로는 자녀와의 대화나 토론을 위해 이 자료를 선용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한국사회·윤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평소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져온 황박사는 지금까지 논리+논술이야기(3권) 해리의 발견(6권) 토론꺼리 논술꺼리(3권) 등의 책을 펴내며 활발한 저술활동을 해왔다.
이명현 전 교육부 장관은 추천사에서 『이 땅의 교육을 바로 잡으려면 교육의 본질이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데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면서 황경식 교수가 펴낸 이 책은 그러한 나의 바람에 대한 응답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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