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되고 풍요한 삶을 버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곳으로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 불과 수십년 전, 우리나라 역시 외국 선교사들의 활동이 밑거름이 되어 지금의 교회를 이룰 수 있었지만 한국교회의 선교에 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은 듯하다.
베네딕도 미디어에서 내놓은 6편의 「선교사 시리즈」<각 45분/1만8000원>는 피부색도 문화도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세계 각국 선교사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마다가스카르, 브라질, 볼리비아, 캄보디아, 엘살바도르…. 그들이 활동하는 지역은 다르지만 가장 험난한 곳에서 사랑을 전하는 마음만큼은 동일하다.
화려한 도시 라스베가스의 그늘에 가린 노숙자들을 돌보는 수녀, 캄보디아 국경 지뢰밭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 생애를 헌신해온 신부, 전쟁 후유증으로 신음하는 엘살바도르에서 화해와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 선교사의 모습 속에서 세상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오신 예수의 발자취를 느낄 수도 있을 법하다. ※문의=(02)2279-7249, (054)97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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