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대희년 가을 종교간 화합과 일치를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천주교를 비롯한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대구 경북지역 6대 종단으로 구성된 「대구 종교인 평화회의」(TCRP)는 10월 17일 오후7시 대구 시민회관 대강당에서「평화와 일치를 위한 대구 종교인 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각 종교별 합창단이 출연해 예수님 탄생 2000년을 축하하고 종교별 평화와 일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는다.
CBS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를 비롯한 각 종단 대표가 새천년 종교간 화합을 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폴리포닉 실내합주단이 출연하고 가톨릭여성합창단, 불교연합합창단, YMCA합창단, 원불교온소리합창단, 성악가 성정화, 김태근씨, 대중가수 박성운씨가 출연해 장중한 종교음악과 가곡을 들려준다.
한편 「대구 종교인 평화회의」는 이번 음악회 수익금 전액을 남북한 결식아동 돕기에 쓴다.
※문의=각 본당 및 사회사목담당 (053)25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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