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간 평화와 일치를 위한 「대구 종교인 음악제」가 10월 17일 오후7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천주교를 비롯한 지역 6개 종단으로 이뤄진 「대구 종교인 평화회의」(TCRP)가 새천년 종교간 일치와 화해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이날 공연에서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를 비롯 각 종단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종교간 일치를 기원 하며 함께 손을 잡고 「고향의 봄」을 불러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출연자 전원이 함께 한 마지막 무대에서는 관객들도 서로의 손을 잡고 「사랑으로」를 부르며 모두가 하나임을 확인하고 일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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