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구미 신평본당(주임=전재천 신부)은 11월 6일 오후 7시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자활 학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구미 신평본당이 펼치고 있는 장애인 돕기 행사의 일환이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음악회는「장애인 돕기」라는 취지와 함께 유명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 지역민들로부터「수준높은 음악회」라는 평을 듣고 있다.
「열린 교회 모습」을 구현하는 장이 될 이번 음악회에는 문무범(디모테오.한국 음악협회 구미지부장)씨가 지휘하는 신평본당 파스카 성가대와 청년 그룹사운드 「예찬이」를 비롯 이태리 벨리니 콩쿨에서 1등을 차지한 소프라노 박재연(리나. 로마산타체칠리아 콘서트 바토리오 재학)씨, 베이스 이의춘 영남대 교수 등이 출연하며 신평본당 출신인 생활성가가수 김정식씨가 '재미있는 성가 부르기' 코너를 이끈다. 또한 이번 음악회에선 오페라 아리아, 대중가요, 영화 주제가, 타령,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된다.
전재천 신부는 『장애인 자활에 기도와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형제자매님께 감사드린다" 며 "이러한 나눔 실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주길』당부했다.
※음악회 문의=(054)46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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