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조각가 김일영(로렌죠.대구가톨릭대 미대)교수가 11월 15일 부터 30일까지 서울 갤러리 인데코에서 김일영 구상 조각전을 갖는다. 인체조각 2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조각전은 성스러움과 영혼의 아름 다움을 추구해온 작가의 의도가 그대로 배어나는 작품전이다. 다섯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김씨는 브론즈, 석상, 금도금 등으로 조각한 1미터 정도 크기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성상들을 조각하면서 영원한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게됐다는 김씨는 74년 이후 클래식한 분위기부터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인체조각을 해왔다.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을 졸업 한 김씨는 배론성지 성모자상, 천주의 모친 성 도미니꼬 관상, 낙성대성당 성모상 등 많은 교회 성상들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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