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쇄신은 지식적인 신앙에서 체험적 신앙으로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 신자 재교육과 함께 성령쇄신 운동의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에 힘쓸 계획입니다』
지난 12월 4일∼5일 분도 피정의 집에서 열린 한국가톨릭성령 쇄신봉사자협의회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신부로 선출된 이범주 신부는 『냉담하고 있는 많은 신자들이 하느님을 체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신자들의 냉담을 막고 성숙한 신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견진 성사 준비교리의 하나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신부는 성령쇄신 운동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74년부터 26년여간 활동해온 성령쇄신 운동의 산증인. 한국 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 협의회는 각 교구 성령쇄신 봉사자회 회장과 지도신부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신부는 서울대교구 성령쇄신봉사자회 지도신부로 역임해왔다.
이신부는 『지금까지 해 왔던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특히 성직·수도자를 위한 은사세미나 개최와 교구마다 다른 기도회 성가집을 통일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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