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통합되는 기구는 미디어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 경영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평신도로 구성 형식적인 조직 체계를 폐지하고 전문적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구로 새롭게 탄생할 것입니다』
OCIC(국제가톨릭영상인연맹)회장인 피터 멜런 신부가 10월 29일∼11월 5일까지 통합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아시아 대회인 「unda . OCIC 아시아 총회」참석차 내한, 추후의 통합기구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멜런 신부는 『이번 아시아 총회는 통합기구 탄생 이후 아시아권 기구들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아시아 기구는 세계의 어떤 다른 대륙보다 활발한 활동과 국가간의 협조체제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unda(국제가톨릭방송인연맹). OCIC(국제가톨릭영상인연맹)은 두 기구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 매스컴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복음전파에 주력키 위해 내년 11월 말 통합된다. 멜런 신부는 『한국은 아시아 다른 나라보다 더 크고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평신도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어 이러한 한국의 모델이 앞으로 탄생할 새 기구의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멜런 신부는 『내년 11월 말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를 통해 탄생되는 새 기구의 조직 체계와 회원구성, 서비스 내용은 결정된 상태』라며 『정확한 기구 명칭과 구체적인 방향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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