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강우일 주교) 총무 한정관 신부는 10월 24~31일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 관계자 11명과 함께 평양, 황해북도 등 북한 10개군의 농업지원 사업을 시찰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북동안 한신부는 조선카톨릭교협회 관계자들과 논의를 갖고, 함경북도 지역에 탈지분유와 설탕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특히 주교회의 민화위는 이번 북한 방문을 통해 △대북지원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특정한 소수 지역과 품목에 집중 지원한다 △주교회의 민화위와 조선 카톨릭교 협회간에 대북지원 창구 단일화 필요하다 △식량지원보다 농업기술협력 지원사업이 절실하다 등의 향후 사업방향을 재확인했다. 10월 29일 북한 장충성당에서 20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를 집전한 한신부는 이를 통해 서로의 동질성 회복과 민족의 일치에 교회가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