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군산 대야본당 주임 한봉섭 신부 사제수품 25주년을 기념하는 은경축 행사가 11월 5일 오전10시 전북 군산시 대야면 대야성당에서 광주 가톨릭 대학교 총장 범선배 신부를 비롯한 동료 사제와 신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축하미사와 축하식, 축하연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범선배 신부는 축사를 통해 『한 신부는 40년 전 소신학교 시절에도 항상 침착하고 어떤 어려운 일도 묵묵히 해결하는 성격이었다』며 소신학교 때의 에피소드들을 신자들에게 소개했다.
답사에서 한 신부는『짧으면서도 긴 세월로 느껴지는 25년을 정말 잘 살지 못해 부끄럽지만, 잘 살아 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싶다』고 말했다. 1975년 7월 5일 사제품을 받은 한 신부는 전주 중앙 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해성 중고 종교감, 장계, 미국 교포 사목, 고창, 둔율동, 상관, 금마 본당 주임을 거쳐 2000년 8월부터 대야본당 주임으로 사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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