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신부 은경축 대구 대명본당 주임 김태규(요셉) 신부의 사제수품 25주년 은경축 행사가 12월 10일 오전 10시30분 대명성당에서 열린다. 김태규 신부는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소속으로 1975년 사제품을 받고 사회사업정착부(정착마을 3곳) 및 연화결핵 요양원 담당사제로 사목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81년 2월 부터는 선산본당 주임을 역임하고 85년부터 87년까지 필리핀과 영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다.
87년부터 91년까지 왜관 성 베네딕도 피정의 집을 담당하며 신자들의 영신생활에 기여했으며 이후 왜관본당 주임을 맡기도 했다. 95년부터는 수도원 부원장을, 97년부터는 부산 명상의 집 원장을 거쳐 99년 6월부터 대명본당 주임을 맡고 있다.
김태규 신부는 나치유자(완치된 나환우) 자녀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의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돕기위해 1978년 5월 「5·8장학회」를 설립,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나치유자 자녀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한 인간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김신부는 지금까지 1400여명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었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필생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장학회를 꾸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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