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에게 성 베네딕도회의 삶과 영성을 전하고자 좥젊은이 한마당좦 축제가 11월 7일 대구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원(대구시 북구 사수동)에서 마련됐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과 대구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젊은이 한마당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대구지역 청년신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녀회와 수도회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명희 원장수녀는 환영사를 통해 『수녀원 창설 이래 왜관 수도원과 함께 행사를 준비한 것은 처음』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하느님을 체험하고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이것을 계기로 성소를 받는 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말했다.
수녀원과 수도원의 하루소개, 레크댄스, 율동찬양, 기악합주, 성극, 그레고리안 성가 등 수련. 청원 수녀들과 수사들이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빠스카청년성서모임에서 찬양을 마련, 젊음의 한마당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 한편 대전 국군 자운대본당 군인신자들이 젊은이 한마당에 함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성 베네딕도회는 오늘날 한국을 비롯 세계 각국에 분원을 두고 세계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며 의료, 출판, 교육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통해 선교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북방선교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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