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젊은이들이 하나되어 하느님을 찬미하는 「2000 청년생활성가경연대회」가 11월 11일 오후 7시 대백 프라자 문화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예선을 거쳐 8개 팀이 출전, 열띤 경합을 펼친 이날 본선에서 「살아 숨쉬는 모든이여」를 부른 프로비타(대구지역 가톨릭 의대연합)가 금상을, 「요한과 자동차」를 부른 깔릭스(수성본당)가 은상, 「당신의 그 뜻대로」를 부른 송현본당이 동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중학생 조효정양이 가사를 쓴 「하느님의 참된 그 사랑을 느껴 보아요」가 작사상을, 쌍뚜스(복자본당)가 부른 「기쁨꽃」이 작곡상을 받기도 했다.
사목국 청년담당이 주최하고 대구지역 가톨릭 청년단체협의회 (회장=송주헌, 지도=김기진 신부)가 주관하는 생활성가경연대회는 이번이 3회째.
내년부터는 창작곡만을 대상으로 성가경연대회를 열 방침이다. 서울대교구 초등부 교사연합회(지도=정영진 신부)가 11월 12일 오후 2시 혜화동 가톨릭 청소년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3회 어린이 성가잔치를 개최했다. 상계 2동 본당, 8지구 연합 성가대 등 서울시내 18개 지구대표 어린이 성가대와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가잔치는 성가를 비롯 다양한 율동과 전래동요 등으로 펼쳐졌다.
원주교구 청소년국은 11월 12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청소년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청소년 성가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랑과 평화를 노래한 이번 대회에는 청전동, 용소막, 서부동본당 등 7개 본당이 출연해 아름다운 성음악의 화음을 연주했다. 샬롬중창단, 프란치스코 전교봉사수녀회와 함께 수원교구 생활성가단 이노주사가 찬조출연해 축제의 한마당을 이뤘다. 한편 이날 대상은 청전동본당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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