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일치와 화합을 도모하고, 교회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국장=최상범 신부)은 11월 12일 오전 10시 전북 우석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를 주제로 「빛따라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교구 내 주일학교 중.고등학생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 미사에 이어 빛따라 성서 따라잡기, 보물찾기, 문화축제, 초대가수 B.O.K(Boys Of Jockey)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미사 중 참가자들은 「하느님과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성서말씀을 일상생활 안에서 충실히 지킬 것을 약속하며, 이웃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노력하고자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문화축제에서는 전주교구 고등학교 천주교 동아리연합회, 교구 청년성서부, 훼꼴라레 등에서 평소 학생들의 관심이 부족했던 각 교회단체활동에 대해 소개했고, 우석대, 전주대 등 지역대학교 동아리에서 사물놀이, 종이접기, 만화 등을 지도하기도 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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