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삶 안에서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장이 될 제3회 청소년 큰잔치가 11월 19일 오전 10시 서강대학교에서 펼쳐 진다.
서울대교구 본당 중.고등학생 사목부(지도=조재연 신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캐오야 여기 붙어라」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전시 및 놀이마당에서는 하늘마음 정기공모전 출품작들이 전시되는 「나도 뜰거야」, 성서필사 작품 전시, 가톨릭 청소년의 10계명 제작 북한 청소년 들에게 메시지 전달하기, 같은 세례명 만나기, 셀프 카메라 등을 통해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체육관에서는 다양한 청소년공연과 생활성가 가수들의 공연, 예수님 팬클럽 창단식, 공동체미사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기획단계부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준비하고 청소년들 스스로 팀장의 역할을 맡아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축제로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본당 중·고등학생 사목부는 지난 5월 청소년 대표자 연수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제에 기대하는 내용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대희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삶 안에서 기쁨과 희망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존재와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고 이에 맞춰 축제를 기획해 왔다.
특히 이번 축제를 통해 가톨릭 청소년 연합회가 발족하며 연합회 토대 마련을 위해공동체 미사 중 「예수님 팬클럽」이 창단, 온라인 상에서 청소년들간의 연대 유지와 청소년 사목의 주체로서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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