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자 수도단체들이 소년소녀가장 들을 돕기 위해 「시스터 액터」를 자청하고 나섰다. 부산 성베네딕도수회, 마리아수녀회, 예수성심전교수녀회, 오순절 평화의 수녀회, 티없으신 마리아수녀회, 한국 외방선교 수녀회 등 부산지역에 본원을 두고 있는 6개 수녀회와 가르멜전교 수녀회는 오는 13일 저녁 7시30분부터 부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수도자들의 열린 마당」 을 갖는다.
부산교구 사회사목국(국장=배상복 신부) 주최로 열리는 이날 공연 에서 수도자들은 수도복 대신 무대복장을 한 파격적인(?) 모습으로 댄스와 합창, 부채춤, 그룹사운드 등의 장기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 에는 소년소녀가장 200여명이 초청되며 수익금은 전액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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