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해군사관학교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성당(주임=최종운 신부.이하 해사성당)이 8월12일 오후 2시 군종교구장 정명조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지난해 3월 23일 착공, 1년 5개월 여만에 완공된 해사성당은 총공사비 7억원을 들인 3층 콘크리트 슬라브 건물이다
연면적 190평에 1층 사제관, 수녀원, 2층 성당, 3층 성가대석으로 꾸며진 해사성당은 성당 안에서도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해사성당이 새롭게 봉헌됨에 따라 기존 성당 시설은 개축후 교육관으로 활용된다. 해사성당은 군종후원회 이관진 회장을 비롯한 은인들이 5억2천여만원을 쾌척해 성전 건립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관진 회장은 이날 학교장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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