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청소년축제인 제7회 바다의 별 축제가 1월 27∼30일까지 청소년국(국장=홍현웅 신부) 주최, 교리교사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새 하늘 새 땅을 주제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주안1동 성당, 관교 중학교 등지에서 열린 바다의 별 축제는 신자는 물론 일반 청소년 등 지역내 청소년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명실공히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 행사로서 그 자리를 확인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문화창출을 모토로 지난 94년도부터 개최돼 온 바다의 별 축제는 특별히 대희년을 맞아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용서와 화해의 장을 마련 하자는 의미로 내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는 부주제하에 열렸다.
축제는 1월 27일 오후 3시 주안1동 성당에서 교구내 신자 청소년들이 준비한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성가경연대회, 29일 교구장배 농구 대회로 이어졌으며 그룹 사운드제로 그 절정을 이뤘다. 또한 무대공연, 전시회도 마련됐다.
특히 관교 중학교에서 열린 교구장배 농구대회는 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교회 안팎의 청소년들간의 친목을 다졌다. 생활성가 보급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요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그룹사운드제에서 청소년들은 열띤 호응과 박수를 보냈고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은 음악과 환호로 가득찼다.
마지막 날 축제를 장식한 무대공연은 장르별 창작품 공연을 통해 청소년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됐다. 이밖에 축제기간 동안 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는 학생 공모와 일반초대 부문에서 출품된 작품 전시회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들과 교리교사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구성, 준비과정부터 청소년들 스스로 축제의 자발적 참여자로 나설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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