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덕정본당(주임=장경원신부)은 9월6일 오전 11시 김옥균주교 집전으로 대성당을 비롯한 본당 시설들의 봉헌식을 가졌다.
이날 봉헌식을 가진 신축 시설들은 대성당(87평), 교육관(94평), 사제관(35평), 수녀원(33평) 등으로 대지면적 874평에 연견평 249평 규모로 총공사비가 4억5천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마무리됐다.
대성당과 교육관은 철골 패널 구조이고 사제관과 수녀원은 콘크리트와 적벽돌 외장으로 지어졌다. 봉헌식은 1부 봉헌미사에 이어 본당 연혁 및 성전 건립 경과보고, 공로와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된 축하식, 풍물놀이와 노래잔치로 꾸며진 축하연의 순으로 이어졌다.
덕정성당은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에 소재, 지난해 10월10일 녹양동성당에서 분리, 신설됐으며 430여세대 1,200명의 신자가 있으나 신도시 건설에 따라 신자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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