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광양본당(주임=이부언 신부)은 11월 10일 오전 11시 전남 광양시 광양읍 목성리 716현지에서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주례로 교구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전봉헌식을 가졌다.
이날 봉헌된 새성전은 연건평 395평에 지상 3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총공사비 12억 4000여 만원이 소요됐다.
광양본당은 3차례의 증축을 했지만 협소함과 누수, 누전 등의 어려움을 겪던 중 97년 10월 5일 성전기공식을 가졌다.
한편 광양본당은 1931년 교우의 집에서 공소를 개설, 1954년 순천 저전동 본당의 광양공소로 출발하여 1975년 10월 29일 지금의 본당으로 승격해 현재 900여 세대, 2070여명의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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