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지하교회 신자들에 대해 폭행을 가했다고 UCAN이 최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성탄을 전후로 바오딩 교구의 지하교회 신자들이 정부 관리들에 의해 폭행당했다고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바오딩 교구의 후 두오신부가 지난해 12월 20일경 바오딩시 인근에서 체포된 후 심하게 매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신부의 다리가 부러졌고 현재 행방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 신부는 폭행 사건에 앞서 재교육을 위한 노동수용소에서 막 풀려난 상태였다.
북경에서 남서쪽으로 85마일 가량 떨어진 바오딩 교구는 지하교회 가톨릭의 요새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당국은 이들을 탄압해 왔고 특히 최근 들어 폭행 사건도 종종 발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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