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오스카 크루즈대주교는 필리핀의 23년만의 사형집행을 지켜보면서 정의, 가족간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생명에 대한 끊임없는 논의가 시급함을 언급했다.
크루즈대주교는 에체가라이의 사형 다음날 UCA와의 인터뷰에서 1994년 사형제도의 복권과 에체가라이의 형집행을 막지 못한 것은 교회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하지만 많은 필리핀 국민들이 아직까지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가족을 사랑하고 자식을 보호하는 것이 명백한 현실"이라면서 "생명에의 경외와 정의실현,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회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 1월 필리핀 주교회의 정기총회에서 주교들이 생명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며 아직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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