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미국내 각 교구 행정직이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교회 종사자들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주교회의 여성위원회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98년도 현재 미국 교회 종사자들의 절반 가량인 47%가 여성이며 이는 지난 96년에 비해 2%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구 최고위급 직위의 경우에는 약 4분의 1, 중간관리 계층은 40%에서 52% 사이이며 다른 직원들에 대한 관리감독의 권한이 없는 하위급 직원은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관계자들은 이같은 수치는 지속적으로 여성의 교회내 역할과 위상이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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