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외신종합】유럽의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가 설정됨으로써 유럽 그리스도교 일치 운동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
유럽 가톨릭 주교회의연합(CEBC)과 유럽교회협의회(CEC) 공동위원회는 최근 사흘 동안 체코 프라하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향후 유럽 그리스도교 종파들의 가시적 일치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공동 일치서한 을 채택했다.
유럽교회협의회는 유럽 지역의 개신교와 정교회를 포함한 다양한 그리스도교 종파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협의체이다.
회의 폐막과 함께 프라하 대교구 밀로스라프 빌크 추기경은 CEC 대표와 함께 공동 성명에 서명하고 가시적 일치를 향한 화해의 과정에 함께 기여할 책임을 느낀다고 천명하고 함께 유럽의 복음 선포를 위해 노력하며 사회 및 문화 분야의 협력을 추구하자고 말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러한 협력은 두가지 중요한 프로젝트를 통해 실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첫 번째는 유럽 일치 모임을 2001년 4월에 그리스도에서 개최 하기로 한 것이고 두 번째는 일치 대헌장 을 발표하기로 한 것이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