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CNS】남미와 캐나다, 미국 주교들은 최근 외채 문제와 관련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국제 회의를 개최하고 서구 선진국 교회들이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아메리카 주교 모임은 특히 남미 국가들의 외채 문제가 국가 경제와 국민생활에 큰 짐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외채 탕감 등의 요청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지난 1997년 아메리카 주교 대의원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교황 권고 아메리카 교회에서의 요청에 응답한 것 으로 남미 주교회의 연합회, 캐나다와 미국 주교회의 등에서 30여명의 주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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