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호주=CNS】올림픽이 열린 호주 시드니 선수촌의 짐 볼란드 원목 신부(사진)는 올림픽의 상업적 환경이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짐 볼란드 신부는 『오늘날 올림픽이 약간의 스포츠 정신을 가미한 매우 상업적이고 세속적인 행사로 전락했다』고 지적하고 『올림픽의 원래 이념은 모든 사람들이 한데 모여 똑같은 바탕에서 경쟁하는 것』이라며 『비록 경쟁이지만 올림픽은 일치와 조화의 향연이었다』고 말했다.
볼란드 신부는 그러나 『이러한 가치들은 오늘날 메달을 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정적인 수익으로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볼란드 신부는 2년전 시드니 올림픽 조직위원회로 부터 임명받아 1만5000명의 선수와 스텝 등의 종교적 필요 사항들을 돌보고 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