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및 아동의 컴퓨터 교육활동과 지역주민의 정보화 교육을 담당할 「십정동 지역정보화 센터」가 10월 19일 오후 2시 인천시 부평구 십정 1동에 개소했다.
정보화 시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인천교구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부터 추진된 「공부방에 인터넷을」사업은 개인후원금과 지역 후원 업체 지원금, 인천교구 각 본당을 통한 모금으로 9월말까지 약 6300여 만원이 모금됐으며 선정된 공부방 에는 펜티엄 컴퓨터 52대, 프린터 11대, 인터넷 전용회선 등이 지원됐다. 개소식은 '공부방에 인터넷' 을 사업본부 공동대표인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와 김득린 인천광역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전산정보실장 이재학 신부를 비롯 기증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경과 보고와 축하말씀, 지역주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담은 동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개소식에서는 「공부방에 인터넷을」기증식이 함께 열려 해님방 공부방을 비롯 11개 공부방에 최신 컴퓨터와 프린터, 인터넷전용회선 등이 전달돼 공부방별로 개별적인 컴퓨터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최기산 주교는 축사를 통해 『교회가 「공부방에 인터넷을」사업에 일조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다른 어린이들과 동등한 정보화 교육을 통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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