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대구대교구 제2주보 성인인 이윤일 요한 성인의 순교신심을 본받고, 생활 안에서 순교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함께 모색해보는 「제6회 젊은이들을 위한 윤일축제」가 1월 18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대구대교구 관덕정 순교 기념관(관장=구본식 신부)이 주최 하고 각 지구 청소년담당 신부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 12)」를 주제로 교구 내 주일학교 중·고등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다.
특히 올해 윤일축제는 1지구를 중심으로 열려 타지구 학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했던 예년의 행사와는 달리 모든 지구에서 각각 선발된 지구대표팀이 주제발표에 참가 하는 등 교구 내 전체 학생들이 널리 참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경연대회 형태로 치뤄지던 행사의 틀을 바꿔 각 지구 대표팀이 이윤일 성인의 순교정신을 주제로 마련한 뮤지컬, 콩트, 그룹사운드 공연 등의 주제 발표형식으로 진행, 청소년 문화와 접목시킨 신앙 고백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활 안에서 성인의 순교신심을 쉽게 떠올릴 수 있고,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윤일 성인 캐릭터 뱃지를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성인신자들을 위한 제10회 성 이윤일 요한 축일 미사와 축제가 21일 오후 2시 가톨릭교육원에서 열린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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