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새롭게
참된 가정 이루기
좋은 이웃 되어주기
함께가요 우리
(1) 함께 생각하고 함께 일하기
(2) 그리스도교의 재일치를 위하여 기도하고 힘쓰기
(3) 타종교 존중하기
(4) 민족 화합에 앞장서기
(5) 자연을 존중하고 환경을 되살리기
"제이천년기의 다가오는 끝은 우리가 완전히 일치되어 있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제이천년기의 분열 극복에 더욱 가까이 다가선 가운데 대희년을 기념할 수 있도록 각자에게 양심 성찰과 적합한 교회 일치 운동의 촉진을 요청합니다" (제삼천년기, 34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대희년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각자 자신의 양심을 성찰하고 잘못에 대한 용서를 청하기를 희망했다. 참회와 회개는 언제나 우리 삶과 신앙의 바탕을 이루고 있지만 특별히 제이천년기를 마감하는 오늘날 우리는 이천년기 동안 교회와 인류에 극심한 상처를 준 분열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 교회의 교회 일치 운동은 이미 지난 60년대부터 시작돼 공동번역성서를 펴낸 바 있고 80년대에는 민주화 운동의 현장에서 서로 만나 화합과 일치를 위해 애썼다. 하지만 80년대말 이후 90년대에 들면서 이러한 일치를 위한 움직임들이 퇴색해왔다.
하지만 2천년 대희년을 앞두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갈라진 교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일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노력해줄 것을 거듭 당부해왔고 프로테스탄트, 동방교회와 꾸준한 접촉을 해왔다. 그 결과 루터교와는 의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발표해 두 교회 간의 해묵은 논쟁을 종식했다. 한국교회도 물론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기도 주간 등을 통해 일치를 위한 기도를 함께 바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북한 동포 돕기, 불우 이웃 돕기 등 산적한 국민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IMF 이후 실직자 돕기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왔다. 이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교황은 제삼천년기에서 이천년기의 분열과 갈등의 상처를 겸허하게 고백하길 요청한다.
"더욱더 깊은 참회와 회개의 실천을 요구하는 죄들 가운데,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에게 원하신 일치를 해친 죄악들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그 끝이 다가오는 천년의 도정에서, 교회의 일치는 제일천년기 때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상처를 입었으며 이러한 분열은 그리스도의 뜻과는 명백히 모순되고 세상에는 걸림돌이 되는 원인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교의 일치를 위해 노력하고 참된 일치를 이루는 것은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 일치 주간 함께 지내기
- 본당별로 이웃 개신교 신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음식 나누기
- 다른 그리스도교 신자들과 함께 묵상 나누기
- 개신교 신자들과 예수님의 '수난기' 읽고, '십자가의 길 함께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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