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의 선교 전략 중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각각의 교회가 갖고 있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선교부(전도부)의 활동과 다양한 선교문제 연구 기관에서 이뤄지는 선교사 양성.새가족 전도양육 프로그램이다. 국내에 전파된 개신교 중 가장 대표적인 종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가 있으며 개신교의 경우는 교단 중앙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보다 개별 교회내에서 각각 운영되는 선교부의 활동이 매우 조직적이고 체계적임을 주목할 수 있다. 교회의 규모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신자 1만 여명 이상인 교회의 경우, 대게 많은 신자들이 특정한 선교부에 소속돼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선교부는 국내선교부, 문화선교부, 해외선교부, 특수 선교부 등으로 분류되며 전도 훈련팀, 농어촌 선교팀, 도시개척 선교팀, 문화 선교팀, 학원 선교팀, 미디어 선교팀, 병원 기관 선교팀, 군경 선교팀 등으로 나뉘어져 자체적인 선교활동을 해 나간다. 교회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데, 서울 중구 저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영락교회의 경우 기독교 소개 방법에 관한 정보는 물론 홈페이지에 기독자료검색, 선교 관련 자료를 링크해 놓고 있으며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선교학교를 열어 선교제자 훈련, 선교 리더자 훈련, 선교 동원가 훈련 등 실제적인 전도훈련을 통해 선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 선교와 새신자 관리에 힘쓰고 있는 교회 중의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영은교회도 「전도를 위한 심리지식」등 다양한 선교관련 자료를 제공 하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수의 개신교 교회들은 입교한 신자 들을 관리하는 부서인 새신자 선교회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들은 새신자 환영 및 교육 지원, 선교 지원, 장학사업, 사회사업 및 장애인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새가족 전담 교역자(사목자)를 둬 각종 기관에서 실시하는「새가족 전도양육 훈련 세미나」등의 교육을 이수한 후 신자들을 관리 하도록 하고있다. 한편 개신교 내에는 선교만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연구소를 두고 학술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서울신학대학교에 설치된 선교문제 연구소를 들 수 있다. 선교문제연구소는 목회 연구부, 교회 교육연구부, 특수선교 연구부, 아시아 선교 연구부 등의 부서를 두고 선교에 관련된 제반 문제를 연구,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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