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서

1. 다음 중 구약성서에 대해 틀리게 설명한 것은?

① 하느님의 말씀을 담고 있는 가장 오래된 문집이다.

②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가 담겨 있다.

③ 구약성서는 대부분 지어낸 이야기로 현대에는 의미가 없다.

④ 신약성서와 함께 참된 진리를 담고 있다.

2. 다음 중 모세오경에 대해 잘못 설명한 것은?

① 창세기 - 하느님의 창조와 성조(聖祖)들의 역사

② 출애굽기 -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과 구원

③ 레위기 - 이스라엘 백성의 이집트 탈출기

④ 신명기 - 모세의 설교

3. 다음 중 신약성서에 대해 틀리게 설명한 것은?

① 예수님에 대한 것이므로 구약성서보다 더 중요하다.

② 복음서 4권을 포함해 27권으로 되어있다.

③ 예언서로는 요한 묵시록 하나 뿐이다.

④ 신약성서에는 구약성서를 인용한 부분이 많다.

4. 다음 중 복음서에 대해 틀리게 설명한 것은?

① 주로 하느님 나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의 소식을 담고 있다.

② 마태오, 마르코, 루가복음서를 공관복음서라 부른다.

③ 요한복음서는 다른 복음서보다 1백년 정도 앞서 쓰여졌다.

④ 복음서들은 초대 그리스도교 공동체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5-8]다음에 해당되는 성서를 찾아서 읽고 공동번역에 있는대로 빈 곳을 채운 다음 잠시 묵상하세요.

5. 루가복음 3장 1-6절

□□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 □을 닦고 그의 길을 고르게 하여라. 모든 골짜기는 메워지고 높은 산과 작은 언덕은 눕혀져 굽은 길이 곧아지며 험한 길이 고르게 되는 날 모든 사람이 하느님 구원을….

6. 마태오복음 21장 28-32절

나는 분명히 말한다. □□와 □□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고 있다. 사실 요한이 너희를 찾아와서 올바른 길을 가르쳐 줄 때에 너희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믿었다.

7. 루가복음 1장 39-45절

□□□ □□□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 문안의 말씀이 내 귀를 울렸을 때에 내 □□□ □□도 기뻐하며 뛰놀았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8. 마르코복음 1장 1-8절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하고 □□를 받아라. 그러면 죄를 용서받을 것이다』 하고 선포하였다. 그때 온 유대지방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그에게 와서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았다.

[9-12] 다음의 내용이 담긴 성서구절을 찾아 옳게 짝지으세요.

9.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

10. 당신은 내 구원의 바위

11. 너희 하느님은 나 야훼다

12.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

① 시편 89장 1-37절

② 요한복음 1장1-18절

③ 요한복음 6장 35-71절

④ 출애굽기 19장 16-25절

13. 다음에서 예수의 탄생에 관한 설명과 그 내용이 담긴 성서구절을 잘못 짝지은 것은?

① 동방박사의 방문 - 마태오복음 2장

② 마리아의 노래(마니피캇) - 루가복음 1장

③ 예수님의 족보 - 요한복음 1장

④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호적 등본 - 루가복음 2장

14. 다음에서 공동번역 성서에 대해 옳게 설명한 것은?

① 가톨릭과 개신교가 공동으로 번역한 성서로 교회 일치운동의 큰 성과였다.

②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성서이다.

③ 개신교와 가톨릭 모두 완전히 만족함으로써 더 이상의 성서 번역이 불필요하다.

④ 교황청은 아직 인정하지 않은 성서이다.

▶ 사회교리

15. 사회 교리에 대한 다음의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사회교리는 다른 교리와 달리 영구히 확정된 완전한 것은 아니다.

② 인간의 존엄성과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③ 정교분리원칙에 따라 정치적인 문제는 간여할 수 없다.

④ 사회교리의 원천은 성서와 교회의 가르침이다.

16. 다음 중 각 사회 교리 문헌과 그 설명이 적절하지 못한 것은?

① 노동헌장 - 산업사회에서 비참한 처지에 있는 노동자들의 비인간적인 조건을 다뤘다.

② 민족들의 발전 - 가난한 이들의 울부짖음에 응답하고 세상의 구조적 불의를 다뤘다.

③ 메델린 문헌 - 아프리카 주교들이 펴낸 것으로 기초공동체와 평신도 역할을 강조했다.

④ 백주년 - 노동헌장 100주년을 기념해 사유재산, 물질적 재화의 보편적 목적 등을 다뤘다.

17. 사회교리의 가르침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비판적 정치 참여는 교회의 몫이 아니다.

② 인간은 누구나 정치 경제적인 권리를 갖는다.

③ 인간은 지구상의 재화를 단지 관리할 뿐이다.

④ 평화의 증진과 이를 위한 투신을 가르친다.

18. 사회교리의 기본 원리가 아닌 것은?

① 인간 존엄성의 원리

② 연대성의 원리

③ 보조성의 원리

④ 비판의 원리

19. 다음 중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발표한 사회 교리 문헌들로만 옳게 짝지은 것은?

① 노동하는 인간-지상의 평화-백주년

② 노동하는 인간-사회적 관심-백주년

③ 사십주년-팔십주년-백주년

④ 지상의 평화-사회적 관심-어머니요 스승

20. 다음 중 사회 교리의 가르침에 비추어볼 때 옳지 않은 것은?

① 노동자들은 공정한 임금과 자유로운 결사의 권리를 갖고 있다.

② 부유한 국가들은 가난한 나라들을 도울 책임을 갖고 있다.

③ 인류는 미래의 안전을 위해 군비경쟁을 멈추어야 한다.

④ 무능력한 사람은 가난한 생활을 감수해야 한다.





▶ 해설

2. 모세오경은 구약성서의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5권을 지칭하는 것으로 하느님의 천지창조로부터 모세의 죽음까지 이야기와 법에 대해 담겨 있다. 이 법은 하느님이 주신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기본 헌법이며 하느님의 백성이 따라야 할 법이다. 한마디로 하느님 백성의 구현 및 구성, 그리고 그들에게 삶의 근거가 되는 하느님의 법의 계시를 역사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각 권별로 보면 창세기는 두 부분으로 나눠져 만물의 기원과 성조들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으며 출애굽기는 이집트에 이주한 이스라엘 자손들의 고난과 탈출, 시나이산까지의 편력이 담겨 있다. 레위기는 경신례와 레위족의 사제직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이 다뤄지고 이스라엘의 모든 이들을 위한 모세의 설교이다.

4. 마태오, 마르코, 루가 복음서는 소재는 물론 낱말에 이르기까지 서로 일치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 공관복음서라고 부른다. 요한 복음서는 다른 복음서들보다 1백여년 정도 후에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14. 공동번역성서는 1977년 4월 간행된 한글역 신구약성서를 말한다. 1962년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교회 쇄신과 교회 재일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세계 신구교 사이에 일치운동이 일어나고 교황청 성서위원회와 개신교측의 세계 성서공회연합회 사이에 성서 공동 번역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성서를 원전으로부터 새롭게 공역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1966년 처음으로 합동예배가 거행되고 1968년 1월 성서 번역 공동위원회가 조직됐다. 이후 1969년 1월부터 공동 번역에 착수, 1977년 총2,420면에 달하는 공동번역성서가 간행됐다.

이 성서는 양측에서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된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현대문의 성서를 널리 보급했고 한국 교회 사상 교회 일치 운동이 거둔 큰 성과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15, 17, 20. '가톨릭 사회 교리'는 성서와 교회의 가르침을 원천으로 해서 인간이 겪는 좌절과 고통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인간 존엄성의 원리를 기초로 연대성의 원리와 보조성의 원리를 기본원리로 한 사회 교리는 무엇보다 인간 존엄성의 옹호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판단하고 실천의 근거로 삼는다. 따라서 정치나 경제 질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인간을 고통에 떨어뜨린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이에 대해 비판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의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사회 교리는 변화하는 실재에 비추어 자신을 살펴보는 지속적인 과정이므로 다른 교리와는 달리 영구히 확정된 완전한 교리는 아니다.

16. 1968년 남미 주교들은 메델린 문헌을 통해 예수를 인격적, 사회적 차원의 죄로부터 해방하는 해방자로 제시하고 정의와 평화를 증진하는 선교의 교회가 되기 위한 결과들을 보여주었다.

17. '지상의 평화'는 교황 요한 23세의 회칙으로 1963년에 발표됐고 '사십주년' (1931)은 교황 비오 11세의 회칙, '팔십주년' (1971)은 교황 바오로 6세의 교서, '어머니요 스승' (1961)은 교황 요한 23세의 회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