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 모습입니다. 최대한 밝은 모습으로 웃으며 공손한 인사를 건넬 때 상대방도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 줄 것입니다』
사순시기를 맞아 전국 각 본당에서 「아름다운 선교사」를 주제로 방문 선교의 기법과 전략에 관한 선교 세미나를 벌이고 있는 김영대(루수·광주 한국중재자이신 마리아 세나뚜스 단장)씨는 선교에 관한 이론 주입보다 신자들이 어떻게 하면 선교하는데 두려움을 없애고 적극 앞장 설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방적으로 학교에서 강의하는 것처럼 선교 이야기만 한다면 지루해 하고 머리에 남는 것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신자들과 함께 여러 가지 얼굴 표정을 만들면서 실전에 꼭 필요한 마음자세와 행동 등 최소한의 선교기법을 가르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의 중간 중간마다 방문선교에 대한 실습도 병행하면서 선교사로서 말하고 인사하는 방법, 얼굴 가짐에 대해 알려주면서 전 신자가 선교사로서 앞장서 주길 요청한다는 김영대 단장은 지난 3월 28∼29일에는 대전 대사동성당에서, 3월 30일에는 청주 강서동성당에서, 4월 3일에는 청주 영운동성당에서 선교 세미나를 가졌으며 오는 4월 20일에는 청주 사창동성당에서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선교 활동에 힘들고 애로가 있는 본당에서 불러만 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김영대 단장은 『비신자들에게 가톨릭신문 1부 보내기도 중요한 선교의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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