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와 용서」 「관계 속의 인간」 등 관계개선과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심리 지식을 전하며 큰 인기를 끌어 온 송봉모 신부의 「성서와 인간」시리즈 10번째 권 「일상도(日常道)를 살아가는 인간」이 출간됐다.
바쁜 일상을 사는 모든 현대인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항상 자신을 압박해 오던 일과 걱정으로부터 벗어나 삶의 참 맛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상도를 살아가는 인간」은 「쫓기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는 책.
이 책은 마태오 복음 6장 25∼34절의 말씀을 토대로 예수의 세 번에 걸친 「걱정하지 말라」는 권고에 기초, 인생의 매 단계를 즐기면서 내적으로 균형잡힌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풀어놓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은 자신 앞에 놓여진 모든 걱정을 앞당겨 하기 때문에 삶을 힘겹게 만든다』며 『우리 삶이 힘겨워지는 걸 원치 않으시고 오늘을 살게 하시는 「일상도(日常道)의 하느님」은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말아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겪는 것으로 족하다(마태 6, 34)고 말하고 있다』고 전한다.
결국 「쫓기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바쁜 일과 중요한 일의 구분, 선택과 결단, 가상적 걱정을 멀리함』 등 세 가지 요소를 자각하면서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바오로딸/128쪽/4000원>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