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부장판사인 문흥수 판사가 실화를 바탕으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길을 찾아가는 인생의 여정을 그린 소설집 「그 길이 가장 아름다운 길인데」를 펴냈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절에 「형도」라는 친구와의 만남을 통해 종교와 만나게 되는 주인공 진수. 법학도가 된 진수는 70년대의 대학 생활, 분단 한국의 군사정권 등 혼란의 시기를 겪으며 인간의 자유와 운명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결국 모든 위대한 일들, 아름다운 일들은 하느님께로부터 말미암고 반면에 모든 범죄와 불행한 일들은 인간 스스로에게로부터 말미암는 것이며 믿음만이 하느님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고, 그럴 때 우리는 창조의 문을 열고 사랑과 영광의 역사를 펼치고 계신 하느님의 세계에 동참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이야기.
법조계에서 화해를 가장 많이 시키는 판사로 정평이 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리를 찾아 걷는 길이 가장 고귀하며, 그 길에서 참된 행복과 보람, 기쁨을 누리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문흥수 지음/ 7000원>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