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4월 6일 바티칸에서 열린 로마 그레고리안대학교 개교 4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교회의 가르침에 대한 충성과 세상과의 대화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를 따라 더욱 모범적인 활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1500여명의 교수진과 학교 운영진,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교황은 예수회의 창설자인 성 이냐시오가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이성적이고 체계적인 신앙의 성찰을 증진하는 것이 바로 대학의 목적으로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그레고리안대학은 전세계 130개국에서 온 약 3400여명의 학생들과 많은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치를 증진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알려주기 위해서 현대 세계와의 대화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