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필드, 미국=외신종합】자살과 낙태의 연관성을 밝힌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베를린에서 지난 3월말 열린 세계 여성보건대회에서 발표된 한 보고서에 의하면 자살과 낙태율이 매우 깊은 연관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빗 리든 박사와 그 동료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낙태를 했던 여성들은 아이를 출산한 여성들보다 자살률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의 저임금 여성 17만3000명 이상의 의료기록과 사망진단서를 조사한 후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0만명당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3.0명, 낙태를 한 여성은 두 배 이상인 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세에서 44세까지 여성들의 평균 자살률은 5.2명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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