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톨릭대학 총장 범선배, 전주교구 영등동 본당 주임 범영배 신부 부친 범창규(베드로) 옹이 4월 20일 오후 7시 50분경 전주 전북대학 병원에서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76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4월 23일 오전 10시 전주 전동성당에서 범선배 신부 주례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전주교구 묘지에 안장됐다.
전주교구 원로 범석규(은퇴)신부의 실형이기도 한 고인은 10남매를 낳아 장·차남을 성직자로, 딸 하나를 수도자로 길러냈을 뿐만 아니라 평소 모범적인 신앙생활로 1995년 5월 5일 전주교구 파티마의 모후 레지아 설립 40주년 기념행사 때에는 교황 강복장과 근속 40주년 상, 기념패 등 3가지 상을 한 번에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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