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여성협의회(회장=오덕주)는 4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한남동 꼰벤뚜알 성프란치스꼬 피정의 집에서 「여성과 가정」을 주제로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 이들은 ▲여성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인식하여 나 자신을 사랑하고 기쁜 마음으로 가정과 사회를 살리자 ▲환경을 살리기 위해 모든 행사에 각자 도시락을 지참하며 기념품 없애기에 앞장서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여성협의회는 앞으로 여성 지도자 훈련이 요구된다는 판단 아래 각 교구 여성연합회 대표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하는 한편 실무자 교육을 실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각 교구 여성연합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강사를 알선하는 등 각종 교육에 적극적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아직 연합회가 조직되지 않은 교구에 대해서는 긴밀한 연대를 갖고 연합회 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북녘 여성과 교회를 위한 기도를 꾸준히 전개하고 우리농촌살리기운동, 생명수호운동, 환경보존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적 실천운동에도 활발히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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