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과 「함께 함」의 정신이 옅어져 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나눔과 사귐의 빈첸시안의 눈을 되돌려 주고 싶습니다』 4월 28일 오후 5시 서울 명동회관에서 열린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서울대교구이사회 청년협의회 회의에서 청년대표로 선출된 맹만조(루가·서울 구로본동본당)씨는 녹록치 않은 현실을 염두에 둔 듯 어깨가 무겁다는 소감부터 피력했다.
청년들이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1차적인 목표를 두겠다는 포부를 밝힌 맹 대표는 5년의 임기 동안 교회 안에 청년이 모일 수 있는 장을 넓혀 봉사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빈첸시오회 제14지구 청년협의회 회장으로 올해로 9년째 가난한 이들을 찾아온 그는 사회적 어려움이 공동체성의 약화로 이어지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서울대교구 내 23개 청년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250여 회원들이 봉사를 통해 새로운 기쁨을 발견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이 넓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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