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산하 가톨릭미디어연대(지도=김민수 신부, 이하 가미연)가 「재복음화를 위한 본당 사목 프로그램」을 마련,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가미연은 지식 정보사회로의 전환 등 급변하는 사회 현실이 교회에 새로운 사목 프로그램을 요청하고 있는 현실에서 교회의 미디어 교육 전문가들을 활용, 본당 사목을 보조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종전과 달리 출장강의 형식에 본당의 실정에 맞춰 시간과 장소, 프로그램 내용 등을 「맞춤형」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신자 계층에 적합한 재복음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이번 사목 프로그램은 일차적으로 새 신자와 여성 신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새 신자 대상 프로그램은 △문화 시대에 그리스도 따르기 △전례와 성사에서 상징 읽기 △TV속의 밀과 가라지 △영상 기도의 체험 등으로 구성, 새 영세자들이 신앙을 시대에 맞게 심화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여성 신자 대상 프로그램은 △소비문화와 성서의 이해 △디지털세계와 사이버 문화 △TV속의 밀과 가라지 △미디어 속의 여성(교회 속의 여성) 등으로 구성, 여성 신자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녀와의 세대 갈등의 폭을 좁힐 수 있도록 했다.
강사는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미디어 분야 전문가들이 담당하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추후 가미연 소속 단체들의 각종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 또한 가미연은 심화 프로그램과 함께 노인이나 어린이 등 신자 계층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발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02)460-7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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