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전용음악회장으로 자리매김해온 유림아트홀(대표=송경화·마리아)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면서 풍성한 실내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현과 관악기의 만남, 피아노와 현악기의 만남 등 테마별로 마련되는 이번 축제에는 「앙상블 유림」을 비롯해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한국 페스티벌 앙상블」「체리티 체임버 앙상블」이 각각 출연한다.
지난 91년 개관한 유림아트홀은 실내악 축제, 한 여름밤의 음악축제, 외국 유명 연주자 초청연주 등 다양한 기획공연과 청소년 음악회, 영상음악 감상회로 국내 클래식 음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와 더불어 유림아트홀은 94년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 음대 교수 27명으로 구성된 「앙상블 유림」을 창단해 연주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5월 8일부터 닷새간 계속되는 실내악 페스티벌 일정은 ▲8일=앙상블 유림의 목관 음악 연주 ▲9일=카로스 타악가 앙상블의 타악기 연주 ▲10일=한국 페스티발 앙상블의 금관음악 연주 ▲11일=체리티 체임버 앙상블의 현과 관을 위한 연주 ▲12일=피아노의 현을 위한 연주회로 이어진다.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유림아트홀에서 오후7시30분부터 시작되며 입장권은 1만5000원이다.
※문의=(02)514-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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