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바오로 딸 출판사가 어린이 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책은 신구약 성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림과 영어 문장을 곁들인 그림책 「엄마, 아빠 미리암이 누구예요」와 단편동화 「내짝꿍은요」등 두 권이다.
「엄마 아빠…」(김현옥 글/김옥순 그림/36쪽/9500원)는 총 26권으로 엮일 성서 인물 그림책 시리즈 첫째 권으로, 모세의 누나 미리암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절망, 고통 속에서 늘 하느님께 희망을 두었던 성서 인물의 삶의 자세와 사람을 소중히 하는 마음 등을 들려주고 있다.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부모와 함께 읽기를 권하는 책이다.
또 한 권의 책 「내짝꿍은요」(이재희 글/김옥순 그림/142쪽/7800원)는 민이와 심술꾸러기 짝꿍 현식이가 엮어 가는 따뜻한 우정 이야기 「내짝꿍은요」외에 외국 유학간 엄마를 대신하는 할머니와 은규의 가슴 푸근한 이야기.
이 두 권은 한 자녀 가정에서 혼자 자란 요즘 어린이들에게 함께 하는 즐거움과 가족간의 참사랑, 이웃사랑을 깨닫게 해준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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